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은 가장 큰 고통이다. 그러나 부활의 소망을 가진 사람들은 고통과 고난을 오히려 선물이라고 생각한다. 왜냐하면 그로 인해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되고 부활의 소망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. 그래서 죽음은 소망이 된다. 이 땅에서의 삶을 마친 후 궁극적으로 고대했던 천국에 갈 수 있는 여정에 들어서기 때문이다.
항암 120차를 넘긴 천정은과 사랑하는 아들을 잃은 이동원, 그리고 남편을 잃은 정애숙, 딸을 잃고 자신마저 이 땅을 떠난 이어령.. 그리고 초대교회의 사도 도마와 제자들의 삶을 통해 부활의 소망을 가진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알아간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