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난 사건이 빈번한 학교에 새로 부임한 신임 교사 ‘카를라’.
자기가 가르치는 이민자 아이가 범인으로 몰려 문제가 생기고,
그 와중에 교무실에서 동료 교사의 부정 행위를 목격하게 되면서
스스로 해결책을 찾고자 노트북 카메라를 켜 둔 채 지갑을 옷에 두고 수업에 들어간다.
예상대로 지갑의 돈이 사라지고 카메라에는 돈을 가져간 사람의 블라우스가 찍혀 있었다.
하지만 잘못된 것을 바로 잡으려고 했던 일들은
오히려 카를라가 숨 쉴 수 없을 정도의 더 큰 시련으로 조여오기 시작하는데…
지키느냐, 무너지느냐, 선택해야 한다!